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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콕 여행 시 반드시 가야 하는 곳 BEST 3 (루프탑:바, 마사지, 야시장)

by hpph 2025. 5. 28.

방콕 여행 시 반드시 가야 하는 곳 BEST 3 (루프탑:바, 마사지, 야시장)

방콕 여행 시 반드시 가야 하는 곳 BEST 3 (루프탑:바, 마사지, 야시장)

방콕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세 가지가 있어요. 루프탑 바, 마사지, 그리고 야시장.
누가 이렇게 정의했는지는 몰라도, 다녀온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공감합니다.

그리고 이 세 가지는 진짜 가성비와 감성, 힐링이 동시에 가능하거든요.
이번에는 제가 직접 다녀왔거나 강력 추천받아서 정리해 놓은 곳들 중심으로 써볼게요. 단순 정보가 아니라, ‘진짜 가보니 어땠는지’를 담았습니다.


루프탑 바

제가 다녀온 곳은 Octave Rooftop Lounge & Bar입니다.
스쿰빗 쪽 메리어트 호텔 꼭대기에 있고, 전망이 정말 미쳤어요.

일몰 전에 가서 한 시간쯤 앉아 있는데, 해가 지면서 도시 전체가 주황빛으로 물들고, 그 뒤로 하나둘 불이 켜지는데… 말로 설명이 안 됩니다. 진짜 영화 한 장면 같았어요.

칵테일은 한 잔에 400밧 정도였고, 안주는 따로 안 시켜도 눈치 안 줘요. 복장만 단정하게 입고 가면 괜찮아요. 분위기 내고 싶을 땐 무조건 추천입니다.


마사지

제가 다녀온 마사지 샵 중 최고는 Health Land Spa.
여기 체인점인데, 관리도 잘 되어 있고 가격도 적당해요.
타이 마사지 2시간에 600~700밧(한화 2만 원대)인데, 진짜 개운해요.

현지 마사지사분이 스트레칭까지 해주는데, 저는 목, 어깨, 허리까지 다 풀어줬어요. 매일 걸어 다녔더니 몸이 피곤했는데, 받고 나니까 체력이 다시 차오르더라고요.

시간 여유 있다면 아로마 마사지나 발 마사지도 강추예요. 정말 여행의 질이 달라져요.


야시장

야시장은 Jodd Fairs가 제일 좋았어요.
요즘은 카오산로드보다 여기가 더 인기 많더라고요.

의류, 악세서리, 디저트, 로컬 음식까지 다 모여 있고, 분위기도 밝고 젊어요. 가격도 착해서 ‘한 끼 잘 먹고, 기념품 좀 사고’ 해도 1인당 1만 원이면 충분했어요.

특히 망고밥은 꼭 드셔보세요. 현지 스타일 그대로인데, 찹쌀이 부드럽고 망고가 달아서 진짜 감동이었어요. 이건 방콕에서만 맛볼 수 있는 조합이에요.

진짜입니다. 루프탑 바에서 하루 마무리, 마사지로 몸 회복, 야시장 구경하며 밤공기 즐기기.
이 세 가지를 다 하면, 방콕이 왜 ‘가성비 천국’인지, 왜 ‘여행자들의 천국’인지 바로 알게 돼요.

가장 좋은 건, 다 합쳐도 1일 예산 4~5만 원이면 충분하다는 거예요.
그 돈으로 우리나라에선 치킨+맥주 한 번 시키면 끝이잖아요.

이번 여름휴가 방콕 가실 분들이라면, 일정 중 하루는 이 세 가지로만 꽉 채워보세요.
돌아올 때 기억에 가장 오래 남는 하루가 될 겁니다.